월아트봉사단 2

벽화그리기 봉사로 거제 여차마을이 확 바꼈어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거제 여차마을은 삼성중공업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강봉래 기원이 매주말 동행하여 취재한 지난 한 달간의 여정을 정리해봤습니다. ^^ 지난 4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거제조선소 임직원과 가족 450여명은 여차마을을 방문해 몽돌 해수욕장 해변 벽면과 마을 진입로 벽면, 경로당 옆 벽면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세 곳을 합친 벽화의 폭만 80M에 이르는 대대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사회공헌파트와 시운전 봉사단, 월아트 동호회가 함께 했습니다. 시운전 봉사단은 지난 2011년 여차마을 경로당과 결연을 맺고 해변 정화 활동, 폐교 정비활동 등을 진행하며 가족처럼 지내왔는데요. 지난해 태풍 다나스로 손실된 방..

붓 끝으로 그리는 동심의 세상, 월아트봉사단

"사람들이 저희가 그린 벽화를 보고 즐거워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월아트봉사단 윤용호 반장이 말문을 엽니다. 올해로 발족 1년을 맞이 했다는 월아트봉사단.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월아트봉사단은 많은 활동들을 펼치며 거제 곳곳에 아름다운 벽화들을 그려 놓았습니다. 벽화를 그리기 위해 주말도 마다않고 땀 흘리는 그들의 이야기. 월아트봉사단의 단장 윤용호 반장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 ▶ 월아트봉사단 윤용호 반장 월아트봉사단은 어떻게 창단되었을까? "거제시의 관광자원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 같은 벽화거리를 조성해보기로 했죠. 마침 현재 월아트봉사단에서 활동중인 기술부장이 학창시절 벽화를 좀 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