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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3 - 이광수 사원, 김정환 사원

samsungshi 2014. 2. 18. 18:44

지난주 신동동 사원의 입사노하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
오늘은 예고해드린 대로, 전기전자사업부 이광수 사원과 서울설계센터 구조기본파트 김정환 사원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자신의 경험들을 잘 떠올려 보세요 " (전기전자사업부 이광수 사원)

Q1 반가워요, 광수씨.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광수입니다. 현재 전기전자사업부 전력솔루션팀(전력제어)에서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입사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는게 신기하네요.


Q2 내가 겪어본 삼성중공업은 이런 회사다!
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사실 삼성이라고 하면, '야근이 많아 개인생활이 거의 없다'라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막상 근무해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이 없다는 건 아니고, 일 하면서 개인생활을 누릴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입사전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개인주의적이고 치열하게 경쟁만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함께 일하는 부서원들을 보면 서로 친해지는 것을 좋아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Q3 자, 그렇다면 입사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취업 필살기를 들려주세요.
취업 필살기라…사실 저는 특별한 건 없었고, 이미 취직한 학교 선배들을 자주 만났어요. 밥도 얻어먹고 취업상담까지 1석2조의 효과였죠. 여러명을 만나다 보면 정말 깨알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선배도 있답니다. 꼭 선배들을 만나 각 기업의 장·단점, 입사노하우를 들어보세요! 취업멘토는 멀리 있지 않아요.


Q4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팁이 있다면?
저는 면접을 대비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과거를 떠올리며 특별했던 순간을 적어보는 거죠. 가령 상을 받은 경험이 있으면, 어떻게 그 상을 받게 됐는지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장점과 부족했던 점을 정리해 볼 수 있을거예요. 최소 23년 이상은 살아왔는데 크고 작은 일 10개 정도의 스토리는 나오지 않을까요? 스토리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시죠? 스토리의 시작은 삼성중공업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부터 적어보세요. 그래서 그 해당 업무분야의 현황, 최근 이슈, 비전 등의 정보를 찾아본다면 자신이 왜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됐는지 동기가 명확해질 겁니다.

Q5 삼성중공업 입사를 준비중인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밝고 적극적인' 신입사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통 부서분위기는 어떨까 하고 궁금하실텐데요. 기존의 부서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신입사원의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부서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답니다. 그렇게 몇 개월에서 1년가량 지내다 보면 어느새 인기만점 신입사원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

 

 "면접에서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해요!" (서울설계센터 김정환 사원)

Q1 안녕하세요, 정환씨.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작년 53기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서울설계센터 기본구조파트에서 설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환입니다. 2013년 3월에 부서로 배치받았는데, 제가 벌써 선배로서 인터뷰를 하게 되네요!


Q2 삼성중공업에 대해 가졌던 생각, 그리고 입사 후 달라진 점은?
아마도 많은 지원자들이 가지는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싶어요. 입사 전 중공업을 떠올리면, 남성위주의 문화와 사원 대부분도 남성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입사해보니 제 생각과 달리 여사원들도 많고, 부서 분위기도 가족적이더라고요.




Q3 정환씨만의 취업 노하우를 들려주세요. 
자기소개서는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원자의 자기소개서가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자료 찾고, 알려준 팁대로 스토리를 구성하기 때문이겠죠? 흔한 이야기일지라도 자신의 특징이나 개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많이 준비했던 부분은 면접이었어요. 평소에 전공관련 서적과 신문기사 등을 찾아보면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죠. 다행히 저는 인턴 면접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면접에 대한 두려움은 별로 없었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자신감이예요. 예상외의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아는 범위내에서 자신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죠. 저처럼 설계 분야는 전공 관련 지식들이 많이 활용되는데요. 설계 외 다양한 업무도 많고, 업무 관련 교육도 제공되고 있으니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을 가진 분이라면 쉽게 적응하고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Q4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주변 학생들을 봐도 요즘 취업이 힘들어 고민과 두려움이 큰 만큼 준비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하지만 취업시기가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시간인 만큼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두려움보단 열심히 하고 배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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