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9

신입사원 3인방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갑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치면 도리어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여기 과한 욕심을 내기보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크게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진 세 명의 신입사원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어색한 티를 벗어내고 한걸음 씩 걸음마를 떼고 있는 세 명의 신입사원(정상호, 정인애, 현효성 사원)을 만나보았습니다. └ 좌측부터 건조1팀 정상호 사원, 해양엔지니어링팀 정인애 사원, 안전환경팀 현효성 사원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상호 : 항상 호기롭게 모든 일에 매진하는 씩씩한 신입사원, 공사지원1부 공사3과 정상호입니다. '녹음방초' 여름에서 '천고마비'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에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인애 : 안녕하세요. 저는 해양엔지니어링팀 프로세..

청출어람을 꿈꾸는 신입사원 3인방을 만나다!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고 '신입사원'이란 타이틀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들. 처음에는 실수도 잦고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아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입사 6개월 남짓, 이제는 제법 직장인의 티가 나고 부서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는 신입사원 3인방(박지언 사원, 우종우 사원, 이나연 사원)을 만나봤습니다! ┗ 좌측부터 해양공사팀 박재언 사원, 운반선의장팀 우종우 사원, 구매팀 이나연 사원 Q. 먼저 각자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재언 : 안녕하십니까! 해양공사팀 의장과 박재언 기사입니다. 저는 선박의 핏줄과도 같은 배관과 관련 부재의 공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기사 업무가 어렵다고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원했던 일이라서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도면과 사진으로도 충분히 멋..

삼성중공업 신입사원, "꿈을 위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신입사원들과 함께하는 '잘 부탁합니다' 코너. 이번에 함께한 세 명의 신입사원은 공무팀(운영) 이수용 사원, 구매팀(해양구매2) 이하나 사원, 기계지원부 정한길 사원입니다. 지난 몇 달간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면서 느낀 점들을 들어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 ┗ 왼쪽부터 이수용 사원, 이하나 사원, 정한길 사원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수용 : 안녕하세요, 공무팀 신입사원 이수용입니다. 공무팀은 조선소의 기계, 중장비, 가스, 전기, 건물 등 모든 설비를 관리하는 부서인데요. 저는 운영 및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인 Stay Curious(호기심을 가져라)을 실천하며 항상 선배들을 온갖 질문으로 귀찮게 하고 있죠. 하나 : 안녕하세요! 신입사원 이하나 ..

삼성중공업 임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의 주인공이 '그냥' 김재준이었다면 뇌리에 박힐 수 있었을까요? '쓰레기'란 별명에 드라마도, 배우도 성공의 마지막 조각을 찾았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산소탱크 박지성'처럼 별명은 그 사람을 대변하기도 하며, 뇌리에 오래 남습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별명이 붙습니다. 좋든 싫든 그 대부분이 관심의 표현인지라, 별명 하나 없는 일상은 오히려 건조하게 느껴지죠. 회사 인트라넷에서 쓰고 있는 별명(Nickname)은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지은 별명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임직원들은 무슨 별명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그 궁금증을 풀고자 임직원들의 닉네임을 분석해봤습니다! ^^ 때로는 별명이 사람을 소개한다 대상은 총 7,134명의 별명입니다...

이백원의 행복, WOW Cafe를 소개합니다!

직장에서 동료에게 고민 상담을 청할 때, 혹은 우연히 친한 동료를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말이 있죠? "커피 한잔 할래?" 그만큼 우리에게 커피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중공업 구조상세설계팀은 특별한 카페를 열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부서에서 카페 개업이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구조상세설계3파트에 근무하는 박정유 사원에게 그 사연을 들어보았습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갖춰놓은 온갖 차와 커피는 전문 커피숍 못지 않은 이곳은 '와우 카페'. 영어로는 WOW Cafe(Wonderful Of Work Cafe의 줄임말)라 불리는 이 곳은 직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뭐 사무실에서 먹는 커피가 다 거기서 거기지…' 천만의 말씀입니다..

[동호회 ~ing] 스트레스? 우린 운동으로 말끔히 날려버립니다! - 검도 동호회

흔히 드라마에서 '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때 꼭 등장하는 운동 장면은?!?! 바로 죽도를 휘두르는 모습이 괜~히 멋져보이는 검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 삼성중공업에도 검도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있답니다. 지금부터 그 주인공 '검도동호회'를 소개해드릴게요! 장평에 위치한 거제검도관, '머리! 손목! 허리!'를 외치는 힘찬 기합소리가 온 장평으로 울려 퍼집니다. 타격연습과 자세 교정 등 기초 훈련에 땀을 쏟고 있는 검도동호회 회원들의 우렁찬 기합소리랍니다. 삼성중공업 검도동호회는 1994년 설립, 20여 년의 전통에 빛나는 동호회입니다. 경남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 입상은 물론이고, 2002년에는 봉림기 전국검도대회 리그 우승, MBC 검도왕 대회 개인전 우승 등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 만큼이나 화..

직장생활 에피소드(1), 강북 갈 사람??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실제 경험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엮어 소개해드립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신입사원 시절 겪었던 원길동 대리(이하 원군)의 이야기 입니다.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은 부끄럽다며 익명을 요구해 가명으로 소개합니다. ^^ 당시 팀의 막내인데다 매월 말일이면 처리해야 하는 일들로 특히나 바빴던 원군. "원군! 오늘 야근?" "내일 보고드릴 게 있어서 좀 늦을 것 같아요. 마무리 하고 가야죠." "그래, 너무 늦진 말고…" 원군은 최대한 빨리 마치고 가겠다며,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퇴근을 준비하던 상무님께서 직원들을 향해 큰 소리로 물어보셨습니다. "강북 갈 사람?" 서울 광화문에 약속이 있던 상무님께서 강북방향으로 ..

멘토링으로 만난 인연, 이제는 한 가족이 되었어요~

학생이라면 취업문제로 고민이 많을텐데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자신의 업종과 직군의 경험을 살려서 후배들을 이끌어준 훈훈한 소식이 있답니다. CS팀(Plus3) 정재민 사원이 전해드립니다. ^^ ˝조선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중공업으로 입사할 생각을 못했는데, 오히려 전자전기과인 제 전공을 살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최주하 사원 - '12년 신입사원 공채로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박소현 사원과 최주하 사원. 두 사람은 입사 전부터 삼성중공업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삼성재능나눔 캠페인 1기 멘티로 참여했던 것. 삼성재능나눔 캠페인은 삼성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진로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활동인데요. 두 사람의 멘티를 삼성중공업으로 이끈 멘토는 ..

[우당탕탕 기숙사 ②] 그녀들의 기숙사 생활이 궁금하다!

지난 1월에 남자 직원들의 기숙사를 밀착 취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직원들의 기숙사를 블로그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과감히 공개한 이들은 삼성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에 근무하는 문지희, 박민지, 우윤숙 사원. 지금부터 그녀들의 기숙사 생활을 알아보겠습니다. ▶ 왼쪽부터 우윤숙, 문지희, 박민지 사원 여자들이 더 지저분하다고? 취재를 일주일 정도 앞선 때부터 집안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겠노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발걸음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집안의 첫 인상은 '깨끗' 그 자체였습니다. 가지런히 놓인 부츠에서부터 휴지는 커녕 먼지조차 없는 싱크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 가지런히 정리된 신발장 정체불명의 비닐봉지들이 틀어박혀 있기 십상인 냉장고 역시 병 하나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