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건조과정 3

[삼성중공업] 그림으로 보는 선박의 건조과정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선박은 TV나 사진 속의 모습인데요. 눈으로 직접 보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볼까요? 14,100TEU 컨테이너선은 20피트짜리의 컨테이너 14,100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인데요. 그 길이는 무려 350m에 달합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이 264m, 파리의 에펠탑이 327m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웅장한 선박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게 될까요? 그림으로 알아봤습니다! ^^

시운전을 떠난 커맨더의 일상속으로~!

여러분, '커맨더(Commander)'라고 들어보셨나요? 선박은 건조가 완료되면, 선주에게 인도전에 최종적으로 성능 테스트를 하는데요. 이때 시운전 스케줄에서부터 선주와의 미팅, 각종 검사 진행 및 승선 인원 관리, 그리고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에 이르기까지…한마디로 시운전을 총괄하는 사령관입니다. 오늘은 커맨더의 역할과 하는 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려고 해요. 자,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이영진 기선이 해상시운전을 떠난 커맨더의 일과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LNG선 한 척이 해상시운전 길에 나섰습니다. 선주들도 브릿지에 올라와 출항을 구경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LNG선은 'Sea-Trial'과 'Gas-Trial'로 나눠 진행을 한답니다. 'Sea-Trial'은 호선..

선박 진수 현장을 소개합니다~!

선박을 건조한 후 처음 바다에 띄우는 것을 진수라고 하는데요. 육상도크에서 건조한 선박은 어떻게 바다에 띄우는지 궁금하시죠~~ 배에 생명을 불어 넣는 멋진 순간!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시죠! 고~ 고~ 이번에 진수한 선박은 호선번호 2016호인 LNG선으로, 두 개의 강력한 태풍(볼라벤, 덴빈)이 지나간 후 거제조선소 1도크에서 진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아~ 여기는 1도크 앞이랍니다! 본격적인 진수에 앞서 관계자들이 모여 엔진룸의 청결 상태와 정리 정돈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2016호선의 화물창 내부랍니다. 지금은 진수를 진행 할 관계자들이 창내에서 진수 사열을 하고 있습니다. 팀장, 부서장 및 직장, 반장들이 거의 다 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굉장히 엄숙합니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