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46

[사진이야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바쁘게 달려온 2013년도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되었네요. 바쁜 일상도 좋지만, 앞만 보고 걷느라 주변의 소중한 것을 놓치지는 않으셨는지요. 가끔은 한템포 쉬어가는 여유도 필요한데요. 오늘은 삼성중공업 임직원 칼럼니스트 최윤성 사원(준법지원)이 전하는 힐링메세지를 전해드립니다. 새해에는 좀더 행복해지기 위해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어느날 문득 지하철로 다니던 길을 과감히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늘 다니던 길이었지만 막상 걸어가려니 어떻게 가야 할지 몰라 한참을 헤매다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까지는 그리 먼 거리도 아니였는데, 3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기분도, 살짝 땀이 맺히는 기분도… 특히 다리를 지나 한강을 건너..

Enjoy 라이프 2013.12.30

추운 날씨속에도 '어묵데이' 덕분에 거뜬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현장근무를 하다 보면 뜨끈한 어묵국물이 간절할때가 있는데요. 이런 마음을 읽은걸까요? 지난 24일 삼성중공업 거제 신한내공장에 어묵을 가득 실은 흰색 차량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신한내스카페 3호점의 오픈 날! 신한내스카페는 '11년부터 이어온 거제조선소 신한내공장의 동절기 이벤트인데요. 따뜻한 차로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행사로 1호점을 시작한 이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2호점까지 개업했답니다. 차와 청희오렌지. 손난로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로 대박을 터뜨리고 한동안 손난로의 열기에 신한내공장 전체가 훈훈했다는 소문도 있지요~^^ 그리고, 드디어 2013년 12월 24일, 3호점이 오픈했답니다. 훈훈 따뜻했던 그 현장속으로 가보실까요~! 짜잔! 올해는 '..

지난 1년간의 추억, 감사나눔 파티와 함께 했어요!

지난 24일 삼성중공업 직원들도 연말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한해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도 전하고, 수고한 동료들과 간식을 함께 먹는 이름하여 '감사나눔 파티~♪' 이번 파티의 주인공은 풍력기술개발팀의 약 120여 명의 직원들이었는데요. 겨울철 간식계의 F4! 호빵, 도너츠, 만두, 핫바와 함께한 웃음가득했던 파티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짜잔~설마 중공업이라고 딱딱한 분위기를 생각한 건 아니시죠? 풍선도 달고, 직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연말 분위기 물씬나는 트리까지~회의실이 멋진 파티장으로 변신했답니다. 간식제조(?)와 서빙을 도와줄 도우미 사원분들도 준비를 마치고, 어느새 직원들도 업무 중 짬을 내 하나둘씩 찾아옵니다. 파티하면 뭐니뭐니 해도 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

술 먹는 송년회는 NO! 이색송년회로 의미있게 보낸답니다~

연말이 되면 달력을 빼곡히 채운 각종 모임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빠지죠? 이때 각종 모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술인데요. 이런 이유로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회사의 송년회도 예외는 아닌데요. 얼마전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송년회 1위'가 문화관람이라고 합니다. 여기 술을 쏙~ 뺀 이색송년회를 실천하며 연말을 의미있게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바로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인데요. 최근에는 음주문화가 개선되면서 이와 같은 송년회를 보내는 것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답니다. 그럼, 어떤 이색송년회가 있었는지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 #1 감성 콘서트와 함께 추억속으로~ 거제조선소 구조설계팀은 팀원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관람으로 송년회를 대신했습니다. ..

외국인 직원들, "제 한국어 실력 이젠 최고예요!"

가 12월 19일 거제조선소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 직원 7명이 참가했는데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나섰던만큼 저마다의 대회에 임하는 모습은 사뭇 진지해 보였습니다. 그럼 관객을 웃기고 울렸던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 이번 대회의 발표 주제는 '회사에서 느낀 감사와 행복'이었습니다.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혀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이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였는데요. 참가자들의 한국 체류기간은 짧게는 수 개월부터 길게는 10년까지 제각각이었지만, 한국에 온 지 불과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참가자들도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

따뜻한 나눔과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한 VG콘서트

지난 11일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 VG봉사단이 주관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얼마전 발생한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많은 외국인 선주, 선급과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뜻 깊은 시간을 위해 함께 했답니다. VG(Volunteering Geoje)봉사단은 선주, 선급 및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단체인데요. 2006년 창단 이래 국제화 수업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과 함께 하는 한편, 아이티 지진 피해 돕기와 일본 쓰나미 피해 돕기 등 세계적인 재난 지역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에 앞장 서 왔습니다. 이 날 콘서트에서 마련된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필리핀에 기부된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사랑나눔으로 따뜻함을 더해 준 음악회 현장으로 ..

2014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가다!

지난 6일, 2014년 삼성중공업 예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영화관에서 진행이 됐는데요. 삼성중공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될 예비 신입사원들의 모습, 궁금하지 않으세요? 서울지역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살짝 공개합니다! 자, 따라오세요~^^ 이곳은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L영화관 로비. 입구에 들어서자 「삼성중공업 'Job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커다란 플랜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켠에는 시원하게 목을 축여줄 음료수와 기념품으로 나눠줄 텀블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예비 신입사원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삼성중공업에 입사하게 되는 영광의 주인공들입니다! ^^ 본인 확인을 거쳐 차례..

삼성중공업,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FLNG 진수 성공!

세계 최초의 FLNG(Floating LNG, 부유식 LNG 생산설비)가 거제 앞바다에 떠올랐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0일, 로열더치셸社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초의 부유식 LNG 생산설비인 '프리루드(Prelude) FLNG'의 진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 아침 햇빛을 맞으며 프리루드 FLNG가 도크 밖 해상으로 나오는 모습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ㆍ하역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 설비입니다. 기존에는 해저 가스전에서 뽑아 올린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보낸 뒤 이를 액화ㆍ저장해 두었다가 LNG선으로 수요처까지 운송했지만, FLNG는 해상에서 이러한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설비랍니다. FLNG를 이용해 해저 가스전을 개발할 ..

삼성중공업, '1만 포기 김치'로 사랑나눠요!

지난 24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 '사랑과 소통의 김치나눔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거제조선소 문화관은 거대한 김치공장으로 변했습니다. 바닥은 파란색 포장지가 테이블에는 큰 비닐이 씌워져 있었고, 1만 포기의 절임배추는 문화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대영 사장, 윤영호 조선소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과 가족, 선주·선급,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지역주민 등 총 6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매년 이맘때 홀로 사는 노인과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는데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임직원 아내들로 구성된 ‘김치명인봉사단’을 발족하고, 지난 5월부터 전국의 김치 명인들에게 특별..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어르신, 시원하세요?" "응, 거기! 마사지 받으니 며칠전부터 찌뿌듯하던 것이 다 없어지는 것 같네. 생업 때문에 이런 혜택을 받기도 힘든데, 정말 고맙네." 한쪽 방에 일렬로 앉아 크림과 마사지 도구를 이용해서 누워 계신 어르신들의 발을 주무르기 시작합니다. 언뜻 보기에 제법 아파보이는데도 어르신들은 시원하다는 표정으로 얼굴가득 미소를 짓습니다. 마치 부모와 자식처럼 친숙해보이는 이들은 바로 거제조선소 '건강지기 봉사단'입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장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건강한 삶을 지켜드리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인데요. 어르신들의 요청이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건강지기 봉사단을 만나봤습니다. 건강지기 봉사단은 지난 '97년 거제 농어촌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발족된 봉사단으로, 건강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