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27

삼성중공업인이 되고 싶다면, 따라오세요!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대학 캠퍼스마다 남몰래 가슴을 두근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구 몰래 연애를 시작한 사람들? 아닙니다. 취업, 일견 냉정해 보이지만 달달한 연애와 조금은 닮았습니다. 같은 곳을 오랫동안, 어쩌면 평생 바라볼 짝을 찾게 되죠. 둘러보면 매력적인 이들이 많이 보이지만, 천생연분을 찾기 위해선 서로가 노력을 해야 하고요. 짝이 된 후에도 크고 작은 갈등을 겪으며 함께 성장하죠. 특히 꿈을 갖고 열심히 달려온 예비 신입사원에 대한 회사의 간절함은 취업준비생들의 입사에 대한 갈망 못지 않은데요. 삼성중공업도 9월 11일 경상대를 시작으로 23일 부산대, 성균관대, 인하대, 24일 한양대, 전남대, 충남대, 인제대 등 전국 총 17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갖고 대학생들과 만남의 폭을 ..

삼성중공업, 희망누리농장 1호에서 거봉 첫 수확했어요!

삼성중공업의 농어촌 자활 프로젝트가 올해도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거제조선소는 지난 8월 31일 거제시 둔덕면 농막마을에 위치한 제1호 희망누리 농장에서 거봉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을 비롯해 60여명의 봉사자들과 둔덕면 주민들이 합심해 의미를 더했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지역의 농어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희망누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마을의 유휴농지나 관광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고민을 거듭했고, 그 첫번째로 둔덕면 농막마을에 거봉농장을 만들었습니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둔덕 포도에서 착안해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1300㎡(400평)규모의 농장을 조성하고, 지난 3년간 묘목을 정성스레 관리해 올해 ..

이백원의 행복, WOW Cafe를 소개합니다!

직장에서 동료에게 고민 상담을 청할 때, 혹은 우연히 친한 동료를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말이 있죠? "커피 한잔 할래?" 그만큼 우리에게 커피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중공업 구조상세설계팀은 특별한 카페를 열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부서에서 카페 개업이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구조상세설계3파트에 근무하는 박정유 사원에게 그 사연을 들어보았습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갖춰놓은 온갖 차와 커피는 전문 커피숍 못지 않은 이곳은 '와우 카페'. 영어로는 WOW Cafe(Wonderful Of Work Cafe의 줄임말)라 불리는 이 곳은 직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뭐 사무실에서 먹는 커피가 다 거기서 거기지…'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늘을 나는 사나이, 이우용 반장

하늘을 나는 상상 해보신 적 있으세요? 사실 낙하산이 있다고 해도 맨 몸으로 뛰어내린다는 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삼성중공업에는 어릴적부터 품어왔던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한 사람이 있답니다. 선행도장1부에서 근무하는 이우용 반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우용 반장은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암벽등반(10년), 테니스(16년)를 취미로 해왔지만,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미련은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올해 4월 전문학원에 등록! 거제~서울, 거제~전남을 오가며 훈련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하늘을 멋지게 날게 되었습니다. 스카이다이빙으로 삶의 활력을 느낀다는 이우용 반장을 만나봤습니다! ▲ 상공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선행도장1부 이우용 반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카이다이빙은 '위험하고..

영삼성 기자가 파헤쳐 본 삼성중공업! 지금 소개합니다!

지난주 16~17일 영삼성 대학생 기자단이 거제조선소를 방문했습니다. 더운날이었지만, 조선소 곳곳을 누비며 선박에 대해 배워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 컨테이너선에 승선도 해보고, 먼저 입사한 선배들도 만나 인터뷰도 했다고 하는데요. 영삼성 기자가 파헤쳐 본 삼성중공업, 「말랑말랑한 SHI이야기」에서도 만나보시죠~! * 영삼성닷컴 : http://www.youngsamsung.com/mysamsung.do?cmd=view&seq=2364&tid=355&mid=239&btype=&cg= ────────────────────────────────────────────────────── 우리집에 없는 대한민국 1등 효자상품 - 조선해양의 최강자, 삼성중공업 어느 덧 8월 말, 이제 하반기 공채..

SHI 이야기 2012.08.23

여기가 정말 조선소 맞아???

여러분은 '배 만드는 회사'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흔히들 조선소라고 하면 육중한 모습의 골리앗 크레인, 둔탁한 망치소리 등 삭막하고 딱딱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단지 고정관념일뿐!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조경을 보시면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놀라실거예요. ^^ 거제조선소 본관 앞에 마련된 '해피로드' 라고 부르는 산책로입니다. 왜 해피로드일까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가 있거든요. 자, 함께 걸어가 볼까요? 여기가 과연 조선소가 맞나 싶으시죠? ^^ 제주도의 어디 리조트에 온 느낌??! 정말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입니다. 산책로는 업무에 지친 임직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위해 조성되었답니다. ..

선행 탑재 `블록 마킹`의 달인, 김영호 직장

선행 탑재(Pre-Erection)는 여러 개의 작은 블록을 합쳐서 대형 블록으로 만드는 작업 공정입니다. 블록을 대형화 하면 도크(dock : 선박 건조 작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선박이 완성되면 물을 채워 바다에 띄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에서 작업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박건조에 있어 선행 탑재 공정은 생산성 향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행 탑재에서의 핵심은 바로 '블록 마킹'. 이 단계에서의 마킹은 철판에 각종 부재들을 붙이기 위해 선으로 미리 표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제조선소에는 이러한 '블록 마킹'의 달인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선행건조1부에서 일하는 김영호 직장. 김영호 직장이 조선소 일을 시작한지는 햇수로 28년. 그는 '83년 기계공업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