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5

[삼성중공업] 그림으로 보는 선박의 건조과정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선박은 TV나 사진 속의 모습인데요. 눈으로 직접 보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볼까요? 14,100TEU 컨테이너선은 20피트짜리의 컨테이너 14,100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인데요. 그 길이는 무려 350m에 달합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이 264m, 파리의 에펠탑이 327m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웅장한 선박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게 될까요? 그림으로 알아봤습니다! ^^

후배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배가 되세요! - 시운전팀 김덕안 팀장

선박은 완성 되고나면,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에 해상시운전을 나갑니다. 실제로 운전하여 성능이 정상적인지, 안정성은 충분한지, 주 기계의 출력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인지 등을 시험하는 과정이죠. 오늘은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과 경력으로 현재 시운전팀을 이끄는 김덕안 팀장을 만나 그의 지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시운전팀 김덕안 팀장 지난 1988년 입사해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김덕안 팀장. 그는 입사 전 6년여간 컨테이너선 등의 승선 경력이 있어 배와 친근했지만, 삼성중공업은 신선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지금과는 달리 입사 당시에는 두 개의 도크와 2천여 명 남짓의 임직원, 연간 건조 척수는 12척에 불과했습니다. 김 팀장은 주 엔진 및 샤프트 설치, 계장 설치 등 여러 업무를 두루..

시운전을 떠난 커맨더의 일상속으로~!

여러분, '커맨더(Commander)'라고 들어보셨나요? 선박은 건조가 완료되면, 선주에게 인도전에 최종적으로 성능 테스트를 하는데요. 이때 시운전 스케줄에서부터 선주와의 미팅, 각종 검사 진행 및 승선 인원 관리, 그리고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에 이르기까지…한마디로 시운전을 총괄하는 사령관입니다. 오늘은 커맨더의 역할과 하는 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려고 해요. 자,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이영진 기선이 해상시운전을 떠난 커맨더의 일과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LNG선 한 척이 해상시운전 길에 나섰습니다. 선주들도 브릿지에 올라와 출항을 구경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LNG선은 'Sea-Trial'과 'Gas-Trial'로 나눠 진행을 한답니다. 'Sea-Trial'은 호선..

조선소에서 만나는 각양각색 근무복, 집중해부!

선박건조 작업시 여러 공정에 투입되는 직원들. 그들이 입고 있는 각각의 근무복을 살펴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답니다.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김종범 사원(선장2부선장2과)이 소개합니다! ^^ ────────────────────────────────────────────────── 3만여명이 근무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밤낮으로 바삐 돌아가는 거제조선소 현장을 들여다 보면 다양한 색, 다양한 종류의 근무복을 입고 있는 직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근무복에 따라 저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지금부터 그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현장으로 출동! 자, 현장에서 만난 분들의 근무복을 소개합니다~ 1 연두색 조끼 + 안전모의 빨간 두줄의 띠 각 현장의 직장의 위치에 있는 분들의 복장입니다. '직장'은..

드릴십 시운전 현장을 소개합니다!

선박 건조가 완료되면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시운전이 그것인데요. 우리가 만든 선박을 실제로 운항해 보면서 성능에 이상이 없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죠. 삼성중공업하면 떠 오르는 선박! 드릴십 시운전을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09년에 삼성중공업에 입사해서 제가 가장 먼저 맡은 일은 Pacific Drilling社로부터 수주한 드릴십의 기본 도면을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바로 이번에 시운전을 다녀온 그 선박이죠. 입사 이후 만 2년 동안 이 선박의 자재 발주, 도면 출도 등을 챙기며 오로지 이 선박 만을 바라보고 일해왔기 때문에 이번 시운전 승선은 저에게는 정말 의미가 컸습니다. 시운전을 떠나기 전날 밤에는..

SHI 이야기 201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