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 이야기/- SHI 행복나눔 68

우리가 모은 기금 6억7천만원! 좋은 일에 써주세요~

삼성중공업이 2011년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초 'I Love Fund'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 6억7천만원을 7일(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I Love Fund'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삼성중공업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모금활동인데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임직원들은 연초에 결식학생 돕기, 결혼이민여성 고향 방문 지원, 저소득층 자립·자활 사업 중 1년간 후원할 분야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최소 1,000원부터 자유롭게 기부가 가능하며 약정금액은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입니다. 이 중 저소득층 자립·자활 사업..

일일찻집 하루 순이익이 900만원?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고객과 함께 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삼성중공업에 파견나온 선주사 직원과 선급회사 직원, 그리고 삼성중공업 기술개발실 임직원들로 구성된 VG(Volunteering Geoje) 봉사단이 주인공인데요. 삼성중공업에 선박을 발주하는 선주사는 선박 건조과정 중에 수행해야 하는 각종 검사업무를 담당하고 건조작업을 감독하기 위해 직원들을 거제조선소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감리회사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급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외국인 직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삼성중공업 기술개발실 임직원들이 결정한 봉사단이 바로 VG봉사단이죠. VG봉사단은 지난 2일(토) 거제조선소 만남의 장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그들이 밤마다 학교로 가는 까닭은?

어둠이 찾아온 시골의 한 중학교. 이미 하교했어야 할 시간인데도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교실에 앉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근무하는 연구원. 늦은 시간에 진행하는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 이따금씩 조선소 이야기와 게임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곤 합니다. 삼성중공업이 거제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방과후학교의 모습입니다. 삼성중공업은 29일(화)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동부중학교에서 2011년도 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갖고, 올해의 방과후학교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첫날은 수업대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다과회~ 방과후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임직원으로 구성된 연구소봉사팀과 금싸라기장학회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의 도·농간 교육격..

가조도, 7인의 그녀들!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3월. 거제조선소 선체품질의 오렌지 봉사단이 퇴근 후 가조도 논골마을을 찾았습니다. 왜 퇴근 후 섬으로 갔냐고요?? 그 곳에는 오렌지 봉사단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7인의 할머니들이 계시기 때문이죠! ^^ 어린시절 학교에 다닐 여건이 안되어 한글을 잘 모르시는 할머니들을 위해 오렌지 봉사단은 매주 한글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할머니들께 한글을 가르쳐 드리고 있답니다. 머리가 맑아야 집중도 잘 되는 법! 수업을 시작하기 전, 우선 공부방인 마을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청소를 하기 시작합니다. 평소 관리를 잘하시는 할머니들 덕분에 사실 특별히 치울 게 없습니다. ^^; 쓸고 닦기만 해도 어엿한 교실 완성! 이제 본격적인 수업시간! 준비해 간 교재를 나눠 드리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붓 끝으로 그리는 동심의 세상, 월아트봉사단

"사람들이 저희가 그린 벽화를 보고 즐거워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월아트봉사단 윤용호 반장이 말문을 엽니다. 올해로 발족 1년을 맞이 했다는 월아트봉사단.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월아트봉사단은 많은 활동들을 펼치며 거제 곳곳에 아름다운 벽화들을 그려 놓았습니다. 벽화를 그리기 위해 주말도 마다않고 땀 흘리는 그들의 이야기. 월아트봉사단의 단장 윤용호 반장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 ▶ 월아트봉사단 윤용호 반장 월아트봉사단은 어떻게 창단되었을까? "거제시의 관광자원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 같은 벽화거리를 조성해보기로 했죠. 마침 현재 월아트봉사단에서 활동중인 기술부장이 학창시절 벽화를 좀 그렸..

삼성중공업, 설날 맞아 '희망나눔 캠페인' 전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5일(화)부터 오는 31일(월)까지 자매결연마을과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비롯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거제조선소 사내 봉사팀 100여개가 참여할 예정인데요. 참여 인원은 천 여명에 달합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적게는 수명에서 많게는 십여명 씩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과 결연세대를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출발은 거제조선소 현장 일선 관리자 모임인 '일관회'가 끊었습니다.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일선관리자회 봉사자들 일관회 봉사자들의 결여세대 방문을 시작으로 모두 116..

이젠 전문가 다 됐습니다, `도배기술봉사단`

봉사활동을 위해 전문 기술까지 배워가며 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중공업 도배기술봉사단이 바로 그 주인공. 전문 기술자도 아닌 이들이 어떻게 '도배기술봉사단'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지금부터 그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작업의 특성상, 도배와 장판교체는 고난이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봉사단원들의 전문적인 기술이 부족해서인지 도배봉사를 나가면 아무래도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단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분석한 끝에, 지금부터라도 도배 전문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워야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즉시 거..

'배워서 남 주는' 사람들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부나 일손 돕기보다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봉사 활동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일컫어 프로보노(Pro-bono) 봉사활동이라고 하는데요.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을 의미하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의 약어입니다. 처음 사용될 때는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전문 지식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공익 활동을 의미했는데요. 요즘은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이라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특별히 내세울만한 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사람들은 프로보노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건가요? 아닙니다.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