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 이야기 398

'할 수 있다' 정신으로 마라톤 풀코스 200회 완주한 김영국 부장!

조선시추설계담당 EM2 김영국 부장은 마라톤을 만나기 전까지는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평범한 50대 직장인이었다. 30년 가까이 일과 가정에만 몰두했던 그에게 찾아온 건 비만, 지방간,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였다. 이렇게 건강에 이상을 느낀 김 부장은 그때부터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고, 2009년 2월 처음으로 10km 마라톤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해 10월, 처음으로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고, '인생에서 의미 있는 일을 만들겠다'는 결심 하에 월 2~3회 씩 꾸준히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기 이르렀다.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입문 4년 째인 2013년에 풀코스 100회를 완주한 그는, 그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100회 완주 후 3년 만에 200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쉽지 않은..

'행운의 꽃' 소철, 거제조선소에 활짝 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소철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소철나무는 가정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키워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인데요. 처음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50~100년이 걸리기 때문에 꽃을 볼 기회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백년에 한 두번 꽃을 볼 수 있는 만큼, 북미와 북유럽에서는 소철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100년만에 핀다는 소철꽃, 자세히 살펴 볼까요. 소철나무 꽃은 둥근 형태의 암꽃과 긴 모양의 수꽃이 있는데, 이번에 삼성중공업에 핀 꽃은 수꽃입니다. 글러브 모양으로 꽃이 피었는데, 손에 들어온 행운을 꽉~ 잡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소철나무는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공룡이 뛰어놀던 중..

킬리만자로를 자전거로 오른 사나이

시운전3부 전장운전3과 박태준 사원은 전세계 대륙을 누비며 극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취미입니다.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색다른 여행지를 찾아 젊은 날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하도 여행을 많이 다녀 주변 사람들은 대체 무슨 돈으로 여행을 다니냐고 할 정도랍니다. 사실 집안형편이 넉넉치 못해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로 한푼 두푼 돈을 모아 여행을 다녔습니다. 우리회사에 입사한 지금도 여행지에서 노숙을 부지기수로 한다는 박태준 사원. 그의 파란만장한 여행스토리를 만나보겠습니다. Q. 세계 여행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열일곱 살 때, 산악자전거 선수로 도하 아시안게임 준비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운동선수로 생명이 다하고, 자괴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문득 혼자 떠나고 싶어 무작정 짐을 쌌습니다. 당..

선박전기분야 직업기술생에 도전하세요!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서 오는 8월 7일까지 선박전기 직종 직업기술생을 추가모집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연수원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계신데요. 보다 상세히 알아보는 직업기술생 모집 요강을 통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기다립니다.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어갈 다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1974년 창립 이후 조선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고자 1977년 기능훈련소로 발족하여 지금까지 73,000여명의 우수한 조선 기능인재를 배출해왔는데요. 지난 1979년 노동부로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후 1994년에는 1,000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조선소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최신장비를 갖춘 기술연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

[회사생활 꿀팁] PPT TALK #4

아래 그림에서 어떤 쪽이 더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세요? | 파포정 작성 | 구글 다운로드 파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것을 골랐을 것 같네요. 우리는 무엇이 좋은 디자인인지, 무엇이 안 좋은 디자인인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점 때문인지 한눈에 파악하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글꼴, 색감 등의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좋은 디자인과 그렇지 못한 디자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레이아웃' 에 있습니다. 레이아웃이란, 책이나 신문, 잡지 따위에서 글이나 그림 따위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배치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같은 색깔, 같은 글자체를 쓰더라도 레이아웃만 잘 짜면 (=배치만 잘하면) 깔끔하고 보기에도 편해 보입니다. 표, 그림, 텍스트 상자, 도형 등 모든 개체는 적절한 곳에 배..

[회사생활 꿀팁] PPT TALK #3

#1. 학생 시절, 나의 노트 중고등학생시절 수업시간, 선생님의 판서에 따라 공책에 필기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깔끔하게 노트 필기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칠판을 보고 한번 더 정리해서 공책에 적다보면 수업 진도는 이미 두장 뒤로 넘어가 있었기 때문이죠. 사실 공부를 못했던 학생들의 핑계이자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수업 시간에 필기하는 것을 포기하고, 쉬는 시간에 친구의 노트를 빌려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3~4가지 색의 하이테크펜으로 중요도를 구분했고, 키워드는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또, 글로 장황하게 나열된 것들은 표나 차트로 보기좋게 정리를 했습니다. 일정한 간격의 선이 있는 노트였지만 레이아웃 자유롭게 하고, 제목과 본문의 글자 크기를 달리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

'기술의 힘을 믿습니다', 92기 직업기술생에 지원하세요!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용접(CO2), 선박전기 직종 직업기술생을 모집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연수원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계신데요. 보다 상세히 알아보는 직업기술생 모집 요강을 통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기다립니다.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어갈 다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1974년 창립 이후 조선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고자 1977년 기능훈련소로 발족하여 지금까지 73,000여명의 우수한 조선 기능인재를 배출해왔는데요. 지난 1979년 노동부로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후 1994년에는 1,000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조선소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최신장비를 갖춘 기술연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회사생활 꿀팁] PPT TALK #2

얼마전 올렸던 Word 형식의 보고서를 PPT 형식의 발표 자료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두둥! 다행히 추가적으로 조사할 내용은 없지만, 이 내용을 어떻게 표현할지 머릿 속이 바빠집니다. 이럴 때 머리보다 더 빠른 손이 있다면? 30분 만에 초안을 작성하고 20분 동안 검토와 수정으로 마무리 후, 메일 보내기를 클릭! 그리고 남은 10분동안 커피를 마시며 한숨을 돌립니다. 훗! 여기서 더 빠른 손이라는 건, 내 손에 밴 '작업 도구 기능'과 '단축키'를 의미합니다. PPT를 쓰면 쓸 수록, 디자인 감각보다 더 빨리 익히게 되는 것이 바로 PPT 작업 기능들입니다. 조금만 연습하다보면 쉽게 기능들이 익숙해 질 것입니다. 물론, 머릿속에는 작성..

기능 꿈나무를 위한 '삼성중공업 명장(名匠)들의 도전기'

삼성중공업 명장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거제공고와 영마이스터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후배 양성에 도전했습니다. 그 시작이 멘토링과 재능기부 수업입니다. 지난 5월 18일 거제공고 실습동에서는 명장위원회와 학생들의 첫만남이 있었습니다. 재능기부 수업에 앞서 멘토링 학생들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졌는데요. 멘토링은 명장과 1:1로 매칭이 되는 만큼 학생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 선발과정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 했다고 합니다. 멘토링 대면식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재능기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재능기부 수업은 학생들의 전공과 선호도에 따라 용접반 2반, 전기반 1반 총 3반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는데요. 이 날은 첫 수업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명장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교실에 모인 학생들은 반짝이는..

[회사생활 꿀팁] PPT TALK #1

| PPT로 2분만에 직접 만든 PPT TALK 배너 ​PPT TALK라는 제목으로 삼성중공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PPT 디자인 작성법에 대해, 삼성중공업 정진희 대리(일명 파포정)가 소개합니다. ​​#1. 피피티톡에 입장하셨습니다.​ 여기, 빈 공책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를 작성하는 것은, 빈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나만의 모양과 색깔을 채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파워포인트는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수 많은 내용을 한페이지에 꾸역꾸역 밀어 넣어야 하고,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에 맞게 작성해야 하지요. 내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작성자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집니다. 그 고민이 퇴근 후에도 이어진 파포정은 인터넷을 찾아보고, 서점에서 관련 책을 뒤져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