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4

삼성重, 3.9兆원 선박 수주 '축포'

- 메탄올 추진 16천TEU급 컨테이너船 16척, 단일 계약 역대 최대 · LNG선, FLNG 등 대형 계약 앞둬 … 3년 연속 목표 달성 청신호 - 글로벌 선박시장, 친환경 연료로 LNG이어 '메탄올(CH3OH)' 주목 □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단번에 체결하며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 섬. □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함. 수주 금액은 3조 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임. 이는 지난 해 6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LNG운반선 12척, 3조3310억원)을 경신한 것임.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임...

삼성重, '바닷속 소음' 잡는다

- '소나(Sonar)'활용, 수중 방사소음 정밀 분석기술 확보 · 초대형 LNG운반선 계측 분석…상선의 소나 신호 분석기법 첫 적용 - 수중 소음저감 기술개발 속도 … 환경규제 적극 대응 □ 삼성중공업이 소나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힘. □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의 세기,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으며, 삼성중공업이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17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함. □ 삼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

삼성重, 자율운항 기술로 남중국海 누비다

- 1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거제에서 대만까지 성공적 항해 · 9,000개 장애물 식별, 항해사 결정 항로와 90% 이상 일치 - 제주도~독도에 이어 글로벌 해역 실증 의미...앞선 기술력 과시 □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남중국해를 잇는 구간에서 선박 자율운항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힘. 삼성중공업은 지난 6.26일부터 7.1일까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SAS)과 스마트십 시스템(SVESSEL)을 탑재하고, 거제를 출발해 제주도를 거쳐 대만 가오슝港까지 약 1,500Km를 운항하며 자율운항기술의 실증을 진행함. □ 금번 실증테스트는 AIS, 레이더, 카메라 센서 및 센서융합 등 첨단 자율운항기술이 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