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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외국인 선주들도 말춤에 빠졌어요"

samsungshi 2012. 12. 4. 08:29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도 말춤 열풍이 불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거제조선소에 근무하는 선주ㆍ선급 및 외국인 직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임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U Can Dance' 펀(Fun)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최고 품질의 선박건조를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는 임직원, 선주ㆍ선급, 그리고 외국인 직원들이 다함께 말춤을 추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 것이죠.^^



이번 행사는 거제조선소 지원관 로비에서 점심시간동안 진행됐는데요. 12시를 지나 식사를 마친 직원들이 하나 둘 모였고 순식간에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기념으로 티셔츠를 나눠 주며 흥을 돋우었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무도 지도했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물론 구경 나온 직원들까지 음악에 맞춰 흥겹게 몸을 들썩였답니다. 



노르웨이에서 온 선주 감독관 퍼 아브라함센(Per Abrahamsen) 씨는 "처음엔 그냥 지켜만 볼 생각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동료들과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